개발자에세이1 개발자로 살면서 생긴 직업병 몇 가지 도입어느 주말, 친구가 보낸 카톡 메시지에서 오타를 발견하고 나도 모르게 "이건 오타입니다"라고 답장을 칠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개발을 오래 하다 보면 업무 시간 밖에서도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사고방식이 생긴다는 걸 느낀 순간이 종종 있었습니다. 거창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고, 이렇게 사소한 일상 장면들에서 문득 깨닫게 되는 식입니다.일상에서 튀어나오는 개발자 습관들가장 먼저 느끼는 건 오타나 비문을 보면 자동으로 "버그"처럼 인식된다는 것입니다. 친구가 보낸 메시지에 오타가 있으면 내용보다 그 글자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반복되는 집안일을 볼 때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설거지를 돌리는 요일을 외우는 것보다, "이 작업을 스크립트로 만들 수 없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식입니다.공공기관이나.. 2026. 7. 22. 이전 1 다음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