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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차 개발자6

여러 앱 혼자 운영하면서 부딪히는 유지보수 이야기, 우선순위는 이렇게 정합니다 도입앱을 하나 출시하는 것보다 여러 개를 동시에 계속 굴리는 쪽이 훨씬 품이 많이 든다는 걸, Appler·Pixaloom·AlterAI를 혼자 운영하면서 체감했습니다. 1인 개발자 여러 앱 유지보수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하느냐는 결국 "무엇을 먼저 손볼지"의 문제이고, 이 글은 그 판단 기준을 실무 경험 기반으로 정리한 글입니다.유지보수가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앱을 새로 만드는 작업은 시작과 끝이 분명하지만, 유지보수는 끝이 없습니다. 혼자 여러 앱을 운영하면서 반복적으로 마주치는 유형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라이브러리·SDK 업데이트 대응: 의존성 하나가 메이저 버전을 올리면 앱 하나가 아니라 여러 앱에서 동시에 빌드가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OS·스토어 정책 변화 대응: 예를 들어 Google Play.. 2026. 7. 31.
Sonnet 5로 갈아타고 한 주, 체감 차이 정리 도입Claude Sonnet 5로 갈아탄 지 일주일 정도 지났습니다. 블로그·쇼츠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Claude Code로 돌리고, Notion 연동 작업까지 이 모델로 처리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벤치마크 점수보다는 실제로 손으로 만져본 체감 위주로 적겠습니다.무엇이 달라졌다고 느꼈나가장 먼저 체감한 건 작업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태도였습니다. 이전 모델(Sonnet 4.6)로 커스텀 슬래시 커맨드나 서브에이전트 작업을 시킬 때는, 중간에 애매한 지점에서 판단을 되묻거나 작업을 일부만 끝내고 멈추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Sonnet 5로 바꾼 뒤로는 같은 종류의 작업에서 중간에 멈추는 빈도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예를 들어 PR 생성 커맨드처럼 여러 단계(브랜치 확인 → 커밋 메시지.. 2026. 7. 26.
주니어 때는 몰랐던, 코드 리뷰에서 진짜 중요한 것 도입주니어 때는 코드 리뷰라고 하면 일단 스타일 가이드를 지켰는지, 변수명이 컨벤션에 맞는지, 들여쓰기나 네이밍처럼 눈에 바로 보이는 부분부터 확인했습니다. 리뷰 코멘트도 대부분 그런 지적이었고, 그게 꼼꼼한 리뷰라고 생각했습니다. 12년 정도 개발을 하고 나서 돌아보면, 그때는 정작 중요한 걸 놓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때는 왜 스타일부터 봤을까돌이켜보면 이유는 단순합니다. 스타일 문제는 눈에 바로 보이고, 지적하기도 쉽고, 맞다 틀리다가 명확합니다. 반면 이 코드가 실제로 필요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나중에 유지보수할 사람이 이 구조를 보고 의도를 파악할 수 있을지 같은 질문은 훨씬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판단하기 쉬운 것부터 손이 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지금 리뷰할 때 가장 .. 2026. 7. 25.
12년차 개발자가 부업을 시작한 진짜 이유 도입12년 동안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면서, 회사 프로젝트만 붙잡고 있어도 하루가 부족한 시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연차가 쌓일수록 오히려 "내 이름으로 뭔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안정적인 개발자 커리어를 유지하면서도 부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에서 실제로 바뀐 생각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커리어는 안정적인데 왜 부업인가연차가 쌓일수록 맡는 일의 범위는 넓어졌지만, 정작 기획부터 배포까지 혼자 결정하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경험은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정해진 스펙 안에서 최선의 구현을 고민하는 역할이 많았고, 그 자체로 보람은 있었지만 "왜 이 기능이 필요한가"부터 제가 정하는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를 하나둘 만들다 보니, 이 .. 2026. 7. 17.
Claude vs Gemini, 실무에 뭐를 써야 할까 (2026년 7월 기준) 도입"Claude랑 Gemini 중에 뭘 써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2026년 7월 현재 시점 기준으로 두 진영의 최신 모델이 어떤 영역에서 각각 강한지는 벤치마크와 실사용 경험을 통해 어느 정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무에 바로 쓸 수 있는 기준으로 정리해봤습니다.라인업먼저 라인업부터 짚습니다. Claude 쪽은 Anthropic이 2026년 6월 30일 Claude Sonnet 5를 출시했습니다. 이전 Sonnet 4.6보다 에이전틱 작업(도구를 스스로 호출하고 여러 단계를 이어서 처리하는 능력)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1M 토큰 컨텍스트를 지원하며 출시 기념 할인가로 100만 토큰당 입력 2달러·출력 10달러를 2026년 8월 31일까지 제공하고, 이후에.. 2026. 7. 16.
"다음 콘텐츠 만들어줘" 한 마디로 돌아가는 노션 자동화 설계기 도입콘텐츠 하나를 발행하기까지 실제로 손이 가는 부분은 글쓰기 자체보다 그 앞뒤에 있는 잡무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주제를 고르고, 초안을 쓰고, 메타데이터를 정리하고, 결과물을 노션에 옮겨 저장하는 과정을 매번 반복하다 보면 정작 본문을 다듬는 데 쓸 에너지가 줄어듭니다. 저는 이 반복 구간을 Notion API(정확히는 Notion MCP 연동)와 Claude를 엮어서 자동화해봤고, 이번 글에서는 그 설계 구조와 실제로 걸린 시행착오를 정리합니다.핵심 개념: Notion MCP란Notion MCP는 Claude 같은 AI 모델이 노션 워크스페이스의 페이지와 데이터베이스를 대화 안에서 직접 읽고 쓸 수 있게 해주는 연결 방식입니다. 기존에는 노션 Public API를 코드로 직접 호출해서 토큰 발급,.. 2026.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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